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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3 VS SK전 이대형 (12시즌 홈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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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830719 2012. 10. 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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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3 VS SK Wyverns In Jamsil Baseball Stadium.





























































































2012시즌 홈 마지막 경기가 끝났네요, 물론 아직 한 경기 남긴 했지만 기분 상으로는 시즌이 다 끝난 기분이에요.

작년엔 홈 마지막 경기가 마지막 경기였는데, 그래서 더욱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저 현수막도 그렇고.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홈 마지막 경기는 뭔가 다른 느낌이 있어요. 좀 감동적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작년엔 좀 크게 져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올 해는 홈 마지막 경기에 이겨서 기분은 좋았어요.

다만 좀 속상한건, 사진 찍느라 저는 마지막 영상을 못 봤다는거(...) 소리만 들었네요. 원래 그런건 봐야하는데..

하지만 오빠가 예쁘니까 저는 괜찮습니닷+ _+)b 헤헤.. 그리고 그 영상에 오빠의 끝내기 안타가 나온것도 행복했구요.


아직 마지막은 아니지만, 마지막 같은 기분이라 울적하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에요.

사실 전 올해 제가 이렇게 열심히 직관을 다닐 거라고,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오빠를 응원할 거라고,

블로그를 이렇게 열심히 할 거라고, 이렇게나 아쉬울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작년에는 거의 9월부터 직관을 갔었고, 그 마저도 거의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밖에 안 갔고, 경기는 다 졌고(...)

그랬었는데 올해는 도대체 몇 번이나 직관을 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간 것 같아요.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사진을 보정하는 내내, 왠지 아쉬운 기분에 좀 힘들더라구요. 오빠 웃는 얼굴도 그렇고.. 내일이면 올 시즌 마지막이라는게.

아닌 새벽에 감성돋네여 진짴ㅋㅋㅋ 그래도, 비시즌 동안에도 열심히 응원하며 기다려야겠어요. 오빠만을 위한 공간이니까.

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렇게 계속 오빠만을 위한 공간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가장 노력해야 할 것은 아무래도 저희겠지요ㅋㅋ 오빠는 내년에 더 멋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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