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06 VS 두산전 이대형 ( 12시즌 마지막 경기 )

121006 VS DooSan Bears In Jamsil Baseball Stadium.

2012년 시즌  LG Twins의 마지막 경기, 올해는 홈경기가 아닌 원정경기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올 한해,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두 경기는 이겨줘서 마무리는 꽤(?) 잘 한 것 같아요.

12시즌 정리를 하자면, 참 이런 저런 일이 많았던 시즌인 것 같아요. 특히 오빠에 있어서는 더욱 더.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이였고 2군도 3번이나 갔다 온 시즌이었고.. 그래도 타격감은 올라오지 않고..

한 동안은 타석에 서 있는 오빠의 기죽은 모습을 보는게 속상할 때도 있었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

안타까울 때도 있었고, 어쩌다 한번 출루 해도 기뻐하지 않아서 더욱 더 속상했었고.. 그랬었네요.

오빠에게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12시즌 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조금은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서.

시즌 말에는 그래도 그라운드 위에서 오빠의 웃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뭔가 정리된 글을 쓰고 싶은데, 참..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네여ㅋㅋㅋㅋㅋ 뭐, 정리가 되면 다시 쓰겠죠 뭐(...?)

6개월의 긴 시간을 쉴 새 없이 달려왔던 우리 선수들, 그리고 대형오빠.. 쉬는 기간 동안 아프지 말고.. 푹, 쉬고

내년을 위해 훈련 열심히 해서, 내년엔 더 좋은 모습,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이 웃는 모습이 좋아요!!

마지막, 이라고 썼지만 내년을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하렵니다 ...는 6개월 동안 뭐 할지 고민되는건 사실ㅋㅋㅋㅋ

어쨋든, 여러분 6개월 동안 열심히 충전(?)해서 내년에 또 만나요> ㅁ<)/ 씨유 레이러~~~~~~ 쿨럭(....)

PS. 내년엔, 오빠가 활짝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어요. 누가 뭐래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켜볼 테니 힘내고 기운내서^^

늘 몇 번이나 말하는 거지만 참 많이 응원하고, 사..사...사랑합니다//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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