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께서 옆에 앉으셔서 직접 타격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계세요.
짧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왠지 저 모습이 저는 참 좋아서, 한참을 보고 또 보고..
요즘 감독님이 얼마나 오빨 생각해 주고 계신지 제 눈에 자꾸 보여서 기쁘기도 하구요.
비록 선발로는 넣어주지 않더라도, 이번 콜업 이후에는 '대주자'가 아닌 '대타'로 한 타석이라도 넣어 주시는 것 같아요.
저번 같은 경우에도 대주자 윤정우 - 대타 이대형 이런 식으로 경기에 내보내 주시는 걸 보니 또 마음이...
조급하게 타격감이 오르는 걸 바라는 게 아니라, 느리더라도 찬찬히 확실하게 오빠의 제 모습을 찾아가는 걸 바라시는 것 같아서.
그 만큼 오빠를 믿어주고 계신 것 같아서, 전 감독님께 늘 감사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떨 지 모르겠지만.
뭐, 전임 감독님들도 그랬고 항상 감독님들과 코치님들에게 예쁨 받는 오빠지만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나저나, 오빠랑 관련 된 플짤을 3개나 올려야 하는데.. 처음 부터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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