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여러분 저 잠시만 눈물 좀 닦고 올께요.. 잠시면 되요 잠시면.. 으헝허허헝...
1군 경기에서 거의 한 달만에 나온 안타에요 21타수 만의 안타이자 후반기 첫 안타.
그리고 더 기뻤던 건, 상대투수가 임준혁 이여서..
다른때는 아니더라도, 포스팅 할때 다른 팀을 언급할때 왠만하면 '선수'라고 붙여주는데..
임준혁은 선수라는 말을 못 붙이겠네여.. 여기다가 욕 안하는게 다행인 것 같네여^^..
임준혁 시르다 완전 시르다 두번 시르다 세번 시르다 진짜 시르다!!!!!
어쨋든, 참 오랜만에 친 안타인데다가 내야 땅볼이 아니라 외야쪽으로 나가는 타구라서 더 좋아요.
10점을 마저 꽉꽉 채워주는 1타점 적시타를 똻!! 슈퍼소닉 이대형 안타는 진리입니다^ㅁ^♥
1루에 나가서 코치님한테 쓰담쓰담 칭찬 받고, 왠지 약간 기분이 좋아보이던 오빠..
인사성도 참 밝아요.. 누구한텐진 모르겠지만 인사도 하고.. 점수차이가 커서 도루는 못했지만요.
한 타석 뿐이였지만, 그래도 왠지 뭐랄까.. 기분이 좋아지는 한 타석이였어요.
오늘 타격이.. 제가 구리 갔을때, 열심히 타격 연습하던 모습이 생각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그게 얼른 나타나진 않더라도...
그래도 점점 자신감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조급하지 않게, 힘 냈으면^^
근데 오빠 오늘따라 왠지 피부가 더 빤질빤질 좋아 보이는게, 그냥 더워서 그런건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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