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시범경기 이대형

B.G.M :: K-POP '뛰어'

다들 '오오, 이번 시즌 이대형 기대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12시즌 시범 경기 때 이대형.

타격폼이 100% 고쳐진 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타자 순위 Top5 여러곳에 자꾸 이름이 올라와 있었던 정말 갓대형 모드..

타율들만 봐도 후덜덜함ㅋㅋ 0.357 / 0/483 / 0.444..ㅠ_ㅠ... 지금은 왜 저 반도 안돼니(....이라고 쓰고나니 슬퍼짐)

나도 직장에서 몰래몰래 시범 경기 챙겨보면서 완전 흥분 했었던 기억이 스멀스멀..ㅠ_ㅠ 아, 그립다!!!!!!

타격감이 좀 꺾였던 게 시범 경기 KIA전에 번트하다가 손을 맞은 이후인데, 그걸 생각하니 좀 아쉽다.

거의 시즌 시작하기 직전이였는데, 그렇게 손가락 맞고 아파했으면서 타박상이라고 이틀만에 올라왔었던..

그때, 큰 부상이면 어쩌나 정말 LG팬들이 마음 조려했었는데 역시 금강불괴다 싶기도 하고.. 

물론, 그것 때문만은 아니고 타격폼이 조금씩 더 무너지기 시작한 이유도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 일줄은..

작년 타율이 0.249... 역대 최악의 타율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 저 정도만 했으면 좋겠다.' 라는 타율이랄까..

물론 아직 타수가 200타수 넘게 차이나지만, 그래도 이제 찬찬히 올라와야 할 시기인데 여름도 오고..ㅠㅠ

그으래서 지금 2군 간게 다행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거다. 훈련 열심히 해서, 자신감도 키워서 와서

욕하는 사람들 코좀 납작하게 꾹꾹 짓밟아줬으면 좋겠다.. 는 팬의 마음^ㅁ^ 헤헿... 대형어파... 제발<-

올리가는 분위기만 잡아서 오면, 얼마든 우리 대형이 잘한다 잘한다 해줄 수 있는데.. 그럼 더 신나서 잘할텐데!!

기다리고 있을테니, 까불까불한 이대형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3루타 치고 신나서 어퍼컷 하는 거 보고싶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