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22 VS 두산전 이대형

 VS DUSAN Bears IN Jamsil. 

햇빛에 장비 말리는 중.. 인데 저때 햇빛이 있긴 했..겠죠??

이렇게 모자 거꾸로 쓸 때 진짜 짱짱 귀여워요>_<!! 장난꾸러기 같아요♡

그렇게 보면.. 뭐가 보여요+ㅅ+??

빨간 아대도 예쁘지만, 검은 아대가 더 이쁜것 같아요^^

신발끈 열심히 묶고, 앉아서 슬슬 몸 풀고 있는데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그러니까 저렇게 하늘 보면서 '오-' 하던ㅋㅋ 저런거랑 빗방울 떨어지는건 귀신같이 아는 오빠..

이 날, 경기전에도 빗방울이 떨어졌다 안 떨어졌다를 계속 반복해서, 그라운드에 나갔다가

빗방울 떨어지면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하던.. 근데 그러면서도 손에서 베트를 놓지않아요!!

아마 새 베트여서 계속 손질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보정하면서 보니, 정말 계속 베트를 들고있네요^^

 

롱다리+ㅅ+!!

덕아웃 위 광고판에 있는 아크릴 때문에 참 찍기 힘들었기도 했고,

비가 오고있기도 했고ㅠㅠ... 그래서 참 뿌옇지만, 오빤 멋있으니깐요+_+!!

4회였나? 5회였나.. 수비 나오기 전에, 잠깐 캐치볼 하러 나왔는데..

정말 잠깐이였..던.. 하하, 앉아있던 자리 바로 앞이여서 겨우겨우+ㅅ+

이틀 연속으로 직관에서 비가와서 '이긴' 경기는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참 신기한 경험이기도 했고,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은 비를 맞았던(...) 날이기도 했고.

의자에 앉아서 비 맞으면서 블루석에서 계곡을(!!) 보았.. 쓰레기가 막 쓸려가고..

그런데, 몰랐는데 다음날 사진 보니까 익사이팅석은 홍수 났더라구요.. 그 정도로 무서웠어요.

그라운드에 비 내리는게 다 보일 정도여서, 결국에는 그냥 취소되기 전에 못 견디고 들어간..

근데 참 신기하게도 오빠 타석 끝나자마자 그렇게 비가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굳 타이밍!!

전 날 비올때 핸드폰을 떨어트려서 고장날 뻔 했는데, 이날 떨어트렸으면 그냥 빠바이 할뻔 했어요ㅠㅠ

경기도 일찍 끝나고, 선수들도 기분 좋게 이겨서 좋았지만.. 비오는 날은 힘들어요..

언제나 이대형 선수를 응원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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