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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VS 삼성전 7회초 안타 + 시즌 15호 도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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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830719 2012. 7. 1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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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 그것도 7회초 이대형 타석이 되니 더욱더 굵어지던 빗줄기..

볼 카운트를 풀로 다 채우는 동안 더 굵어지는 빗줄기에 진짜 해설자 말 그대로 난감해 보이던..

편집한 것만 1분 30초인데, 사실은 3~4분이 되는 시간이였으니.. 아마 타석에서 비 제일 많이 맞았을 듯?

처음에는 안타치기 좀 어려워 보여서, 볼넷 아니면 출루 못 할줄 알았는데 저기서 두번째 안타를 쳐줬다.


근데, 저 상황 중간에 대형이가 뭐 비 맞기 싫어서 들어가려고 했다는 둥 그런 말 하던데-

타석에서 빠지고 심판 바라보면서 얘기했을 때는 권혁이 비가 많이와서 잠깐 내려갔을때 잠깐 기다리면서 그런거고,

출루 하고나서 잠깐 덕아웃 쪽에 들어갔을 때는 삼성 마운드에 코치랑 포수 올라갔을 때 잠깐 이였고..

역시 색안경을 끼고 보면 뭐든지 나빠보이는 구나 싶었다. 그냥, 좀 그랬음. 뭐, 실드친다고 생각하거나 말거나.





사실 15호 도루 이전 상황은 1회 초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였다.

내가 보기엔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감독님이 도루를 시키지 않으려고 번트 작전을 낸 것 같은데..

쓰리번트 헛스윙 아웃 이라는 어이없는 상황 + 박용택 선수의 명불허전 초구사랑♡ 으로 또 2아웃.


그래서 도루할 기회가 전혀 없었고, 결과론적으론 1회 초랑 똑같은 상황이 나왔다. 

무사 1루, 주자는 이대형인데 뒷 타자들이 도루할 타이밍을 안주고 어이없게 아웃당하고 2사 1루가 되서야 도루.


LG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잔루인데,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꼭 2아웃 이후에 타자가 나가거나

아니면 무사 1,2루를 만들면 꼭 2아웃이 되서 그 다음 타자가 꼭 아웃당한다거나... 뭐 이런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아, 진짜 만루 상황에 선수가 2~3명 이상 들어오는 거랑 끝내기 안타(홈런/밀어내기라도..)가 보고싶다 진짜로!!


음, 15호 도루 하고 나서 다리를 살짝 밟히는 바람에 스파이크에 걸려서 소..속살 노출<-......

가끔 진짜 열심히 도루하고 그럴때 보면 바지가 찢어진다거나, 온 유니폼이 노랗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저런 모습이 이대형의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다만, 바라는 점은 다치지는 말았으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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