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8 VS LG전 이대형

 VS LG Twins In JamSil. 

글러브 안에서 공을 잡고있는 손이 조아효..*△*!!

왠지, 이러고 있으면 글러브 때문에 팔이 더 더 길어보이는 효과가..

장비를 찍을 때, 장비들이 이렇게 찍힐때가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달까요ㅋㅋ

이렇게 쭉 걸어가서, LG쪽으로 가서 거기서 몸도 풀고오.. 사실 전 그게 참 보기 좋더라구요.

자의든 타의든 이적한지 2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LG선수들과 참 다정하고 사이가 좋아서 보고있으면 행복해요>.<;;

늘 함께>_<!!

오빠가 이렇게 웃으면 너무 좋아요..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귀여워♡ (이미 많이 한 듯..)

여러분, 뛰는 오빠는 참 멋있지만 사진을 '잘' 찍기는 참 힘들답니다 ㅠ_ㅠ

다른건 둘째치고, 왔다갔다하는 오빠가 너무 빨라서 사실 제가 못 따라가는 경우가..

점프+_+!! 언젠가 한 번, 오빠가 위로 높게 점프하는 걸 찍고 싶ㄷ..

역시, 이렇게 서있으면 전신이 진리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클릭해서 보셔야 원본 사이즈일 사진.. 모바일은 잘 못느끼시겠지만 PC로 보면 사이즈가 1800*1000입니다. 

출루하고, 1루에 서서 너무너무 해맑은 오빠ㅠ_ㅠ.. LG선수들과 이야기하는 중 인것 같죠? (안봐도..)

LG의 현 53번과 구 53번.. 이라고 언젠가 써먹었던 기억이..

오빠의 팬이여서 그런지, 늘 53번은 오빠의 것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그 마음은 어쩔 수 없는건가봐요. 그래서, 늘 모든 팀의 53번을 보면 유심히 관찰을..

도루.. 시도 했는데 아마도 아웃되었던 기억.. 은 기록보고 오니까 도루자 맞네요ㅠ_ㅠ 크헣허..

사실 슬라이딩 하는 사진중에 가장(!) 잘 나온 사진같은데 아..아웃이라니!!!

아웃되서 아쉬웡ㅠ_ㅠ...

다른 것 보다, 그냥 오빠 손 모양이 예뻐서(!!) 저 장갑 멋있어서 좋은데, 요새 안 끼는것 같더라구요..?

2루에서 견제구에 팔꿈치를 맞았어요. 2달이 지난 지금도 너무 놀라서 생생한 모습..

저렇게 주저앉아서 꽤 많이 아파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던.. 오지환선수와 황목치승 선수도 걱정걱정..

근데, 이 다음에 또 한번 견제해서 또 맞을 뻔 해서 부..부들부들 오빠 맞추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

상대편이 아무리 LG여도 오빠를 다치게 하면 화가 나는 것입니다. 흑흑..

3루에 서 있는 오빠 오른쪽 팔꿈치가 빨개요ㅠㅠ..

양석환 선수에게도 아푸다고 보여주고..

결국, 이닝교체할 때 저렇게 팔꿈치에 파스를 뿌리고 압박붕대를 감고ㅠㅠ

아마 덕아웃에서도 아프면 교체해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괜찮다고 끝까지 뛴 오빠..

막 저렇게 막ㅠㅠㅠ 압박붕대 감은 오빠 팔꿈치를 보니까 지금도 마음이 ..

오빠의 부상에 마음이 아팠지만, 팀은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도대체 이게 언제적이야(..) 하시는 분들 계시죠? 분명 있을거야. 없..없지 않겠죠..?

그래도 이번엔, 그나마(?) 일찍 찾아왔습니다. 헤헤, 어떤분께서 2주를 원하셔서 2주만에ㅋ..ㅋㅋ..

이 날, 오빠도 잘 했던 날이고 팀도 이겼는데 오빠의 팔꿈치 때문에 걱정스러웠던 날이였어요.

그런데도 교체 안 하고 끝까지 경기를 뛰는 오빠를 보면, 참 멋있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한 시즌에 한 두번쯤은 이렇게 공에 맞거나, 허리를 삐끗 하거나, 혹은 어깨가 아프거나 하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해 줄수 있는 건 없고ㅠㅠ.. 다치지 말라고, 빨리 나으라고 걱정하고 기도하는 수 밖에 없어서

마음이 아파요. 마음같아선 막 다 고쳐주고 싶고, 그런데 그저 지켜보고 응원하는 수 밖에..

오빠가 다른 선수들보다는 부상이 적은 선수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그래서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더더욱 걱정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때 맞은 팔꿈치가 다행이도 심한게 아니여서 다행이었어요ㅠㅠ!!

오늘 (8/6) 오빠가 5타수 5안타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를 쳤어요!! 인터뷰도 하고!!

오빠 인터뷰 하는 목소리 오랜만에 들어서.. 아니 사실은 오빠 목소리 자체를 오랜만에 들어서

흑.. 짧은 인터뷰였지만 감동적이야..ㅠ_ㅠ.. 언제나 인터뷰에서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참 공손해요♡

앞으로 더 많은 수훈인터뷰도 했으면 좋겠구, 그래요.. 하핳.. 직관이 적어지니까 이런 욕심도 생기네요;;

어느새 8월이 시작되었네요, 그리고 더위도 한층 더해졌구요. 끈적끈적하고 더운 날씨..

오빠도, 선수분들도, 그리고 여러분들도 무더운 여름 지치지않고 힘!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더운걸 즐긴다고 했는데, 지치지 않고 늘 이렇게 힘 내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언제나 이대형 선수를 응원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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