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5 VS 한화전 이대형

 VS Hanwha Eagles IN DaeJeon 

가지런히 장비 정리를 하고 들어간 오빠^^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 글러브도 예쁘고, 까만 배트도 예쁘고♡

덕아웃에 앉아있다가, 날씨가 더웠는지 선풍기 방향을 돌리고 다시 돌아갔어요~

다 비슷한 사진 같지만 의외로 표정이 참 다양하네요^^.. 날이 밝아서 그런지, 더워서 그런지 인상쓰곤 있지만..

보정하다가 생각한건데 저는 오빠의 모든게 좋지만(?) 눈을 특히 더 좋아해요, 짝눈인데 뭐랄까..

오른쪽 눈은 약간 동글하고, 한쪽 눈은 좀 더 날카롭게 생겼는데 그게 또 매력있고!! 그..그렇습니다.

피곤한지, 속눈썹을 만지다가 눈을 딱 떴는데!!

왼쪽 눈에도 쌍커플이 딱 >_<!!!

그라운드에 물뿌리는걸 보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저렇게 장비들을 다 챙겨가지구 

선풍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ㅠㅠ 힝.. 바리바리 다 챙겨온것도 귀엽구..

조인성 선수 이적후에 처음 있었던 한화전이였는데, 역시나 몸풀때 저렇게 찾아가서 인사를^^

오빠가 염색 한 이후로, 염색한 머리를 처음 본 (친한)선수들이나 코치님들이 저렇게 머리를 만지작 만지작ㅋㅋ

뭔가, 역동적인 사진은 아닌데 날렵한 느낌!!

역시 오빤 웃는 모습이 제일 좋아요>_<!!

수비를 하러 나가려는 오빠에게 김광연 선수가 계속 모자랑 글러브를 챙겨주더라구요,

뭔가 오빠가 귀여워(?) 하는것 같았어요ㅋㅋ 저 때도 머리 쓰다듬어주고 나갔는데 초점이..

생각해보니까 오지환 선수보다 한 살 적은데.. 왜 엄청 어린 느낌일까요. 하하하하...

어쨌든ㅋㅋ 뭔가 오빠가 이뻐하는 것 같아서 부러웠는데(?) 너무 빨리 다시 2군으로ㅠㅠ...

이 날, 오빠에게 있어서는 좀 아쉬운 날이기도 할 것 같아요. 6회.. 그놈의 6회..

사실 수비도 엄청 길었고, 시프트는 하나도 안 먹히고 다 그 반대쪽으로 가고

공도 빠지고 그래서, 음.. 덕아웃에 돌아와서도 한참을 아쉬워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한 시즌을 보내면서, 호수비도 하고 실책하기도 하고.. 모든 선수가 120% 완벽하게 할 순 없잖아요.

헤헤, 그래도 이 이후에 호수비 많이 했으니까 우리 나쁜일은 마음에 묻어요 하하하..

대전은 사진이 정말 많네요.. 고르기도 힘들고, 보정하기도 힘들고ㅠㅠ..

눈이 아픈 와중에도 사진 올리겠다고 지금까지 안 자고 있는 저도 참 대단한.. 쿨럭..

그..그래도 꼭 올리겠다는 저의 의지를 알아주세요 +_+ 나름 열심히 하고있어용!!!

언제나 이대형 선수를 응원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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