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HANHWA Eagles IN JamSil Baseball stadium.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꼭 이겨야하는 중요한 경기였던 10월 3일 한화전.
전 날 한화에게 크게 지는 바람에, 조금 걱정되었던 직관이었던것 같아요.
참 터질 듯 터질 듯 터지지 않는 타선에 연장 10회가지 가는 접전이였던 경기.
오빠로서는, 그리고 오빠의 팬으로서는 아쉽고 심장떨리던 경기가 되었을지도..
이 날, 만약 오지환 선수의 끝내기 안타가 없었다면.. 생각하면 정말..
오빠가 3루에서 아웃 되었을 때,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였고ㅡ
오지환 선수가 끝내기를 치는 순간에는 정말 벅차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그 순간에 오빠 걱정을 너무 해서.. 그것 때문에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오지환 선수에게 정말 정말 고마운 날이된 10월 3일이였어요.
점수를 내고도 오빠가 걱정되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안도의 웃음을 보이는 오빨 보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오빠 지환이에게 밥 한 번 사야겠네, 라고 농담은 했지만 정말 그 만큼 고마웠어요.
이미 다 지난 경기이고, 플레이오프도 끝난 이 시점에서 어떤 말을 하기도 애매하네요;
다만 꼭 말하고 싶은 건, 오빠가 너무 주늑들지 않았으면.. 하는 거였어요.
그래도, 역시 오빠의 웃는 얼굴을 보니 걱정은 조금 던 것 같았던 직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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