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10 VS LG전 이대형

 VS LG Twins IN GwangJu. 

보통 경기전에는 잘 나오질 않는데, LG전에는 경기전에 덕아웃에 나오는 걸 꽤 자주 볼수 있어요.

다른게 아니고, 그냥 가끔은 LG선수들 연습하는 걸 구경하기도 하고. 가끔은 이렇게 배트나 장비를 주기도 하고..

슬그머니 다가와서 배트 구경중인 정의윤 선수ㅋㅋㅋ

누군가를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부르는데, 누구냐면요-

(작은)이병규선수였어요^^ 배트를 전해준 오빠!!

음.. 이너 입은 오빠가 참 좋아요>_<)b

옷 갈아입고 일찍 나와서, 저렇게 덕아웃에 기대서 이진영 선수 놀리는 중..

ㅋㅋㅋㅋ막 공 던져주는데 맞추라고 놀리다가, 이진영 선수가 공 던져서 숨는 귀여운 오빠ㅋㅋ

이렇게 다정하게 손을 잡는 선수는, 오지환 선수였어요^^

여기가 기아 덕아웃인지, LG덕아웃인지 알 수가 없(....)

참 위화감이 없어서 그것도 묘한것 같아요ㅋㅋㅋ 분명 다른 유니폼인데..

그나저나, 언제나 오빠는 지환이에게 저렇게 애정담긴(?) 손길을...

애국가 하러 나와서 서 있다가도, LG덕아웃에 장난 장난~

캬~ 잘생긴 오빠ㅠ_ㅠ!!!!

아마도 저 처럼 (쓸데없이) 배트링을 유심히 보시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배트링을 잘 보시면 오빠의 싸인이 되어있어요^^ 전부 보지 않고 '이'만 봐도 오빠 글씨..

그런데 한 가지 비밀은요, 이 사진을 찍은게 3루가 아닌 1루라는 거에요!!

그냥 LG선수들 대기타석을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싸인이 있어서 봤더니.. 하핳;;

아무래도 오빠가 LG시절 쓰던 배트링이 아닌가... 싶어요. 박경수 선수가 쓰더라구요.

뭐랄까, 오빠의 흔적(?) 이라고나 할까요. 그냥 새삼스럽게 느꼈던, 참 사소한 물건.

3루에 나가서 2루수인 박경수 선수에게, 쓰리런 쵝오!!!! 라고 해주던(..아마도?)

선발은 아니였고, 교체되어서 1타수 1안타를 쳤던 오빠^^

LG전은, 오빠도 그리고 저도 왠지 들뜨고 신나는 시리즈 인것 같아요. 어쩔수 없이.

그냥 선수들의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반갑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에요.

아마, 저 보다는 오빠가 더욱 더 반갑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아이같이 장난치는 것 같기도 하구.

오빠에게 있어서는, LG선수들도 기아선수들도 전부다 친구같고 가족같지 않을까요^^

어떻게 해서든 한달은 안 넘길거라던 포스팅이 어느새 한달의 텀이 생겼네요ㅠㅠ... 읔...

이제 시즌이 마지막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네요. 오빤 너무나 멋지고, 반짝반짝 빛나고.. 좋아요.

언제나 이대형 선수를 응원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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