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27 VS 넥센전 큰 스윙 후, 휘청거리는 오빠

2번째 타석에서 오빠의 큰 스윙, 그리고 크게 휘청거린 오빠.. 타석에서 저렇게 휘청거린 거 처음 본 것 같아요.

이효봉 위원님 말 처럼, 저런 스윙도 거의 처음 보는 것 같구요.. 오빠 표정은 진지하지만, 허리 두드리는게 귀엽..

그런데, 허리에 무리 온건 아니겠지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은 부상도 아니아니 아니되오ㅜㅜ!!!!!

'변해가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느낌이 있다.' 라는 오빠의 말이 뭔가 의미심장 한것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 오빠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느낌이 오긴 온 것 같아요, 어느정도 몸에 익히고 감을 잡은 것 같은..

직관을 가서 경기중이든 쉬는 시간이든, 아니면 경기 전에 몸을 풀때건 오빠를 가만히 보면 혼자서 스윙 궤적을 팔로 그려보거나

팔로 스윙 하는 듯한 모션을 취할 때가 많아진것 같아요. 물론 예전에도 그러긴 했지만, 횟수의 증가.. 라고 해야하나?

그 만큼 오빠 스스로도 꾸준히 많이 연습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거겠죠?  하아, 오늘 폭풍 플짤 만들고 나니까..

오빠가 보고싶고 막 그러네여..ㅠ_ㅠ.. 직관 갔다온지 겨우 이틀 밖에 안됐는데 이러기 있기없기.. 쿨럭..

오빠가 좋은 경기를 한 날이면, 전 폭풍 포스팅을 합니다.. 그러니 오빤 잉여 블로거에게 떡밥을 던져주시면 됩니다^ㅁ^!!

그런데 신기한 건, 하나도 귀찮거나 힘들다거나 그렇지 않다는 거.. 제가 이렇게 오빠를 사..사... 사랑합니다 헤헤 (// 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