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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8 VS KIA전 김용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득점하는 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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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830719 2012. 9. 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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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3루타를 치고 나간 이대형을 불러들이는 김용의의 희생 플라이.

사실은, 11회에 끝났어야 하는 경기가 맞는데(...는 함정) 결국 12회까지 가고야 만 어제의 경기.
오빠가 선두타자로 나와서 3루타를 치고, 다음 타자인 김동의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하는 장면!!
1회에 4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시작한 경기였는데, 그래도 차근차근 점수를 따라가며 끈기를 보여준 것 같네요.
물론, 안타가 14개나 나왔는데 5득점 밖에 안 된다는 건 좀 생각 해 봐야 할 문제 같지만..ㅠ_ㅠ 어헣.. 잔루트윈스..

어찌되었건, 경기의 마무리를 지은 건 오빠의 3루타와 김용의 선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였어요.
너무 좋아서, 정말 승리의 노래 부르는 것도 잊어버리고 선수들 즐거워 하는걸 보고 있었는데ㅋㅋ
김용의 선수 선수를 격하게 반겨주는 선수들ㅋㅋㅋ팔로 퍽퍽퍽ㅋㅋ 아이고 사람 잡겠어여 그냥ㅋㅋ

다른 선수들은 활짝 웃으며 좋아 했던 것 같은데, 홈을 밟은 오빠는 웃지 않아서 마음이 싱숭생숭 하긴 했지만(...) 
하이파이브를 하면서도, 벤치에서도, 수훈선수로 뽑혀서 단상에서 공에 싸인을 하고 던져 줄 때도
전혀 웃지 않아서 왠지 그건 좀 마음 아프긴 했어요. 오히려 웃어도 될 때, 잘 안 웃는 것 같고 그러더라구요.
오빠도 활짝 웃었으면 좋았을 텐데, 음... 그래도 본인 역시 기분 좋은 경기였을거라고 생각해요.. 헤헤..

아, 그리고 쓴다, 쓴다 하고 못 써서 추가하는 거지만. 어제 경기, 잘 지켜준 투수들도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임찬규, 류택현, 우규민, 이상열, 임정우, 봉중근, 최성훈.. 그리고 우리 선수들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나저나, 김광삼 선수와 우규민 선수는 부상은 아니니 금방 몸 회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아프기 있기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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